출처-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 캡쳐
17일 방송된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에는 13살 연상연하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남편의 잔소리가 심해졌다. 안 씻는다고 뭄뚱이에 대고 청소기를 돌린다. 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정말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집에서 찾아 부부의 생활을 살펴봤다.
집안일을 하는 남편에 아내는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남편은 “노래가 나와? 아주 내가 그냥 성질이 나서. 내가 매일매일 이놈의 음식 가지고 실랑이 하고. 내가 나 좋자고 지금 이러는거야?”라며 화를 냈다.
아내는 “하지마. 나도 힘들어 나도”라고 소리쳤고 잔소리르 끝낸 남편은 아내가 옷을 걸어놓지 않는다고 또 잔소리를 했다.
출근을 해서도 남편의 잔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남편은 헤어디자이너인 아내를 돕는 보조였지만 그의 목소리가 더 컸다.
아내는 “손님들 앞에서도 잔소리를 하니까 못 살겠다”고 했고 급기야 손님들도 남편을 말렸으나 그의 잔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