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 장관. 일요신문DB
국방부는 19일 언론 보도자료에서 “이번 육군 포병사격 훈련 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임무수행 중에 유명을 달리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며 “부상장병과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어 “신성한 군 복무의 가치와 장병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육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고 원인 조사와 부상장병 치료 등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는 8월 18일 오후 3시 19분께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문의 K-9 자주포 중 5번째 자주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당시 K-9에는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등 5명과 안전 통제관 2명 등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