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 18일 살충제 성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즉시 허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허용된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약 9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총 1239개 농장을 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7일에는 평상시 공급량의 30% 정도, 18일에는 50% 이상이 유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18일부터 출하되는 모든 계란은 안전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농식품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가에 대해 오염된 계란의 회수 및 폐기 상황 등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출하된 계란을 회수해 폐기하도록 지시할 전망이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