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명불허전’ 캡쳐
19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3회에서 김아중(최연경)이 오히려 감사인사를 받았다.
노정의(오하라) 아빠는 김아중에게 죄송하다는 말에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애 살려주셨다면서요”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자마자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고 노정의는 부모님이 싸움 소리에 괴로워했다.
김아중이 나서 “환자 절대 안정해야 하니 나가주시죠”라고 중재했고 혼자 남은 노정의는 몰래 눈물 흘렸다.
그 시각 김남길(허임)은 혜민서 의원에 발걸음이 닿았다.
김남길은 “이 혜민서가 조선시대 것이 맞냐. 오래 전에 사라진 걸로 아는데. 저 미친 놈 아닙니다요”라고 빤히 윤주상(최천술)에게 물었다.
윤주상은 흔쾌히 김남길을 안으로 들였고 “하룻밤 묵어갈 놈 사연 알아서 뭐하냐”면서도 음식을 내어줬다.
김남길은 큰 그릇에 담긴 음식을 보며 감탄하면서 깨끗하게 비웠다.
한편 유민규(유재하)가 김아중의 병원을 찾았다.
유민규는 김아중을 안으며 “미국물 먹은 티 낸다”며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하지만 김아중은 유민규를 동생취급하며 밥을 사달라는 말에도 “회진”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