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2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0회에서 류화영(변라영)이 홈쇼핑에 도전했다.
류화영은 안효섭(박철수)과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그때 안효섭은 쌍둥이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알고 보니 홈쇼핑 직원이 방송을 펑크를 낸 것, 류화영은 “그러니까 저보고 홈쇼핑을 하라는거에요? 저 이런거 한 번도 안 해봤는데”라고 깜짝 놀랐다.
송원석(박영희)은 “부탁해요. 방송 출연하기로 한 직원이 너무 긴장해서 장이 꼬여 병원에 갔어요”라고 부탁했다.
안효섭도 “할 수 있어요 라영씨, 카메라가 고객이라 생각해요”라며 류화영을 응원했다.
류화영은 “아니, 안 하겠다는게 아니라 망쳐도 저 몰라요”라면서 카메라 앞에 섰다.
방송을 보던 이병준은 처음엔 화를 내다 류화영이 방송을 잘 끌어나가는 모습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며 만족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