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48회에서 정겨운(박현준)이 혼란스러워했다.
강태오(이경수)를 만나고 나온 정겨운은 “어머니, 정말 저 때문에 스스로 돌아가신거에요”라며 괴로워했따.
집으로 돌아온 정겨운은 밖에 나와 있는 정혜선(성경자)을 보곤“왜 나와 계시냐”고 물었다.
정혜선은 “올 가을엔 국화를 많이 심을까봐. 너희 돌아가신 엄마가 국화를 좋아하지 않았니”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속상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정혜선을 걱정했다.
정혜선은 “너희 외할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네 엄마가 얼마나 금쪽같은 딸이었겠니. 그런 자식을 그리 보냈으니 죗값을 치르는 건데 무슨 염치로 속상해하겠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