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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송선미가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21일 송선미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선미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송선미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 있다.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송선미의 남편 고 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서초동 모처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서 고 씨와 말다툼을 벌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