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민선6기 현장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95.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지난해 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된 것임을 나타낸다고 순천시는 해석했다.
또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의 현장행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82.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시민 78.7%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 정책 사업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민선6기 대표 정책으로 도심정원 봉화산둘레길 개통을 1500명 중 608명(40.6%)이 응답해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꼽혔다.
이어 순천형 청년일자리 창출(30.2%), 제1호 국가정원(27.4%), 세계100대 생태관광지(22.4%),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2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위권 안에 푸드·아트페스티벌, 로컬푸드, 기적의놀이터 등이 포함돼 시민 체감형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앞으로 더 강화해야 할 읍면동 행정기능으로는 생활민원 해결 37.3%, 시민의견 전달 기능 강화 28.6%, 복지기능 강화 19.2%로 각각 조사됐다.
순천시는 민선6기 시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만족도 조사 분야를 더욱 확대해 시민 맞춤형 시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민선6기 3년 동안 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은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온 결과이다“며, ”남은 1년 동안도 시민 생활 속으로 더 들어가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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