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다.
광양전어축제는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가을전어의 향연을 만끽하세요!!!’라는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전어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강화됐다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축제 첫째 날인 9월 15일은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와 광양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6일은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행사,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노래교실 합창대회, 개막식,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관광객 즉흥무대로 시작해 전어잡기 체험과 버블 및 마술쇼, 통기타 그룹공연, 국악한마당, 전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 전어잡이소리 시연, 중국기예단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초대가수 축하콘서트, 불꽃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되는 망덕포구 힐링 걷기행사,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재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축제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에서 섬진강의 가을향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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