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유독 일찍부터 시작된 더위가 입추를 지나고 어느덧 한고비를 넘어서면서 여름휴가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여름밤의 아름다운 별들과 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서 가족들이 모여 바비큐를 즐기는 동시에 한낮에는 뜨거운 땡볕 아래서 자녀들과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가지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세계최대의 말 테마파크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여름휴가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조성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오는 27일 무료입장 이벤트도 선사한다.
감성캠퍼를 자극하는 특별한 ‘마(馬)글램핑장’
도심속에서 승마체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馬)글램핑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휴가명소다. 이곳에서는 새벽이면 1천여 마리의 경주마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몰 후에는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빛축제 ‘일루미아’는 물론 4인 기준으로 제공되는 맛있는 바비큐 구이, 여름맞이 야간경마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튿날 아침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족과 연인이 승마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글램핑장 내에 있는 ‘어린이풀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름밤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일루미아’로
일몰 이후 밤이 찾아오면 예쁘고 다양한 빛의 향연인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가 펼쳐진다. 일루미아는 10여 가지 테마길을 비롯해 특수조명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연장 ‘라이팅 페스타’,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 화려한 빛의 공연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 등 다양한 주제의 빛과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인공호수 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영상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는 둘레 1km의 호수에 특수조명과 레이저로 기하학적인 선과 빛의 터널, 파동, 경주마 등 각종 입체 영상을 만들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꽃마차가 다니던 300m 구간 ‘해피로드’는 은하수를 연상하는 LED조명으로 꾸몄고, 장미정원 구간 500m와 잔디광장은 빛으로 만든 LED 꽃과 경관조명이 들어섰다. 바람의 흐름에 따라 기둥이 움직이면서 별들이 산들산들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빛을 테마로 만든 어린이 놀이터 ‘상상놀이터’, 지치고 힘든 현대인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馬음길’,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화려한 빛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포토존 등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루미아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이며 연중무휴다.
아이들 취향 저격...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에 풍덩
렛츠런 워터파크에는 10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자녀들과 함께 즐길 시설이 갖춰져 있다.
워터파크에는 물놀이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8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매주 마술 공연, 걸그룹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줄줄이 마련했다.
워터파크 입장료는 3,000원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물놀이 시설과 부대공연까지 즐길 수 있기에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0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와 말(馬)테마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은 렛츠런 부산경남 워터파크가 유일하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금·토·일 3일간 운영 후 종료되므로 자녀들과 물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오는 27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 무료입장 할 수 있어
오는 27일에는 무더운 여름에도 야간경마기간에 렛츠런파크를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날 렛츠런파크 부경을 찾는 모든 고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관람대 내 식당 이용시 고객증정 이벤트도 시행한다. 관람대 내 모든 식당에서 4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층에 있는 커피 전문점 ‘카페그랑’에서 아메리카노 500원 할인을 제공하거나 생수 1병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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