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네덜란드에서 이런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근사한 아파트가 등장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반 캑터스(Urban Cactus)’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아파트 세대마다 넓은 정원이 딸려 있는 미래형 주택이다.
19층인 이 아파트의 세대 수는 모두 98세대. 20평이 조금 넘는 베란다 공간에 정원을 꾸밀 수 있으며, 작은 화초부터 커다란 나무까지 원하는 대로 심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도 독특하다. 햇빛이 잘 들도록 베란다들이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역동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