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인천광역시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보증금 융자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 정용배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신한은행과 함께 `인천광역시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보증금 융자지원사업 업무협약` 및 `인천광역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호국·보훈대상자로서 전·월세 등 주거가 불안정한 대상자들에게 가구당 최대 2억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인천시는 2%이내에서 이차보전금 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 시행을, 신한은행은 대출 실행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18년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번 상품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혜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4만여명의 호국·보훈대상자이다. 아울러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보증금 융자지원사업`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인천광역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북한이탈주민(새터민)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융자 및 주택연금을 활용한 노년층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늘 협약으로 인천시 ‘금융취약계층의 주거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호국·보훈대상자의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호국·보훈대상자의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1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 등의 선양사업에 앞장서고자 ‘호국·보훈의 도시’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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