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을 기록하게된 류현진. AP/연합뉴스
[일요신문] 류현진이 땅볼만 12개를 유도하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3-1로 앞선 상황서 대타로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땅볼 2개와 삼진 1개를 곁들여 세 타자를 잡아냈다.
2회에는 이날 유일한 실점을 범했다. 2아웃 이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연속안타로 실점했다.
이후로도 류현진의 땅볼 유도 행진은 계속됐다. 3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땅볼로 잡아냈다. 5회와 6회에는 안타 를 1개씩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교체 이후 1점을 내줬지만 8회 2점을 보태 최종 5-2로 승리를 거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