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IDC `SCAPA(SmartCity Asia Pacific Awards) 2017`은 아태지역 150여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기능별 14개 분야의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분야별로 3개 후보지를 선정한 후 아태지역(일본 제외) 대중들의 공개 투표 및 평가 작업(IDC 리서치 팀 25%, 자문위원회 25%)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국내에서도 행정안전부의 국내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국제위상 제고 및 국제협력 등을 위한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총 145개 우수사례 후보 중 행정안전부 및 NIA(한국정보화진흥원)의 최종 검토를 거쳐 18개 분야가 선정된 우수사례는 2018년 UN 190여개 회원국의 전자정부 수준 평가에 제출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 전자정부 우수서비스의 사례로 활용되게 된다.
이처럼 국내외 IFEZ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는 중심에는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City Platform)`이 있다. IFEZ는 국내외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인천유시티(주)와 함께 자체 구축 완료하고 클라우드(Cloud)기술을 활용한 하드웨어 플랫폼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용해 송도, 영종, 청라지구의 스마트시티를 통합 구축함으로써 전문기관이 설계한 사업비보다 120억원의 사업비 절감을 이루어 냈다.
또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City Platform)의 국내외 판매를 위한 브랜드화를 위해 저작권 등록 및 자체 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획득했으며 대외적인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내외 필요 인증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City Platform) 기술을 활용한 민간서비스 및 특화서비스로 확장돼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한 미래지향적 해법 제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김순호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스마트시티의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고 해외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공공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이 선도적임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라며 ”또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IFEZ 스마트시티를 표준모델로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4차 산업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 최첨단 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동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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