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 60개 기관·단체·산업체 관계자 6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을지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시 제공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을지연습 3일째인 23일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적 미사일 공격을 가상한 민·관·군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여수시와 제7391부대 제1대대,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8개 기관과 여수산단 8개 업체는 위기상황 발생 대처 매뉴얼에 따라 협력대응을 했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여수시청, 여서청사, 문수청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에서는 민방공대피 훈련도 실시됐다. 27개 읍면동은 주민들과 함께 화재 대피요령을 훈련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실제 상황처럼 적극적으로 을지연습에 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강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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