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벽에 설치하는 이 황당한 유방 모양의 정체는 다름 아닌 샤워젤이나 샴푸 혹은 린스를 담아두는 분무기다. 손으로 지긋이 눌러서 사용하며, 감촉이 좋기 때문에 마치 진짜 애무를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라고.
각각의 유방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샴푸나 린스를 따로 담아둘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단 엉뚱한 상상으로 목욕 시간이 다소 길어지거나 샴푸나 샤워젤을 낭비하게 될지도 모르므로 주의해야 할 듯.
제품의 이름은 ‘샤워 브레스트’며, 가격은 개당 약 27달러(약 2만 50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