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캡쳐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32회에서 지현우를 본 장광은 “날 경찰서로 데려다주게. 아니 경찰을 불러주게”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지현우는 “당신 입으로 경찰 못 믿겠다면서요. 이봐요 홍일권 씨. 살인미수자가 제가 죽이려 했습니다 털어놓으려 하겠습니까”라며 거절했다.
장광은 “그럼 내 변호사를 불러주게. 유언장으로 미애한테 회사 넘겨줄 수 있네. 제발 나 좀 도와주게. 자네 친부, 할아버지 납치한거 다 인정하겠네. 백배사죄하겠네”라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이에 지현우는 “홍일권 씨, 냉정을 찾으시죠. 당신이 홍미애에게 물려줘도 당신 딸이 그걸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윤중태는 언제든지 딸 구속시킬 수 있어요. 내가 윤중태의 복수를 대신 해줄테니까 내가 시키는대로 해줄 수 있습니까”라고 제안했다.
지현우는 카메라를 들고와 장광의 유언장 수정 내용을 녹화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