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오는 9월부터 취약계층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스마트 키즈폰 ‘바다라’를 보급한다.
남구는 인천시와 함께 1억2천500여만원을 투입,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만 4세에서 10세 어린이에게 1천여대의 바다라 단말기를 무상제공하고 최대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의 바다와 안전하게 전화를 받으라는 2개의 뜻을 가진 `바다라`는 최근 72시간의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긴급 상황시 부모와 경찰에 긴급호출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로부터 어린이 안전을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은 오는 9월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치원·학교에서 가능하다. 한편 구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과성 증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모여 간담회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취약이 안전취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취약계층 어린이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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