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아지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은 작디 작은 ‘크기’ 때문. 오는 6월 꼭 한 살이 되는 ‘댄서’의 몸무게는 고작 500g. 얼마나 가벼운지 커다란 감자 하나보다 무게가 덜 나갈 정도다.
키도 지면에서 10.5㎝에 불과할 정도로 작다. 눈에 잘 안 띄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발로 밟히기 십상이라고.
주인인 제니 고메즈(40)는 “한 살이 넘으면 정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태어날 때 어른 엄지손가락만큼 작았다”고 회상했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로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강아지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단카코닥’이라는 이름의 치와와. 이 강아지의 키는 13.7㎝였다.
또한 고메즈는 “최근 5000달러(약 470만 원)에 ‘댄서’를 사고 싶다는 제의가 들어왔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천금을 준다 해도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