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알려면 검사 후에도 무려 2주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40분만 기다리면 바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게 됐다.
캐나다에서 개발된 구강 에이즈 검사기만 있으면 말이다. ‘오라퀵’이라는 이름의 이 검사기는 구강의 타액이나 혈액으로 에이즈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혀에 대거나 혹은 손가락의 혈액을 채취하고 40분만 기다리면 곧바로 감염 여부가 띠 형태로 나타난다. 개인이 구매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병원이나 클리닉을 통해서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