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방문위원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역에 위치한 공항철도 회의실(AREX-6)에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투어카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를 기념해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출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로 전국권역의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기능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 쇼핑,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130개 기업, 2천여 개 매장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개별여행객 맞춤형 아이템이다.
이날 설명회는 총 12개 지자체(서울시, 대구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의 관광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코리아투어카드에 대한 사업 소개를 듣고 코리아투어카드를 활용한 지역 소재 관광지 홍보와 연계 사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지방분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투어카드는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한국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방한 여행 필수 품목”이라며 “영국하면 오이스터카드, 홍콩하면 옥토퍼스카드가 떠오르듯이 한국하면 코리아투어카드라고 인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해 한국의 대표 교통관광카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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