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29일 서울 중구 외신지원센터에서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연계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외문화홍보원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몽골, 오스트리아, 체코, 페루 등 8개 국가, 14명의 언론인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코리아투어카드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제공 사업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과 연계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2차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인터뷰 시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사업 및 캠페인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페루 국영방송 TV페루의 아나 세실리아 브로조비치 TV 호스트는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와 문화, 한국인들의 친절함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페루에 알리겠다“며 ”특히 코리아투어카드의 실용성이 뛰어나 관광객들에게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언론인들은 지난 27일 입국해 서울광장, 미래창조과학부 평창ICT동계올림픽추진팀, 경복궁 등을 취재했으며 오는 9월 2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한국방문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DMZ,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현황 등을 취재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관광에 이어진 관심이 실질적인 방한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간담회뿐만 아니라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사의 해외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하여 평창동계올림픽과 2016-2018 한국방문의해 주요 사업을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5월과 7월에도 해외홍보문화원과 함께 브라질,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언론인 및 해외 주요 뉴스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민간참여 확대를 통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사, 호텔, 은행 등 30개 위원사들의 사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협력 기관으로서 캠페인의 홍보마케팅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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