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원회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
임 행장은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을 인수해 수익기반을 다변화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원만한 대인관계로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고,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무안 출생인 임 은행장은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밴처캐피탈 대표와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한 뒤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임 은행장은 오는 9월 27일로 예정된 전북은행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제12대 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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