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개막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내최고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가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평소 문화콘텐츠를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국제적인 무대를 함께 향유함으로써 그 동안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비롯해 순천 승주초교, 외서초교, 상사초교와 여수 웅천초교, 광양 서초교의 청소년오케스트라들이 출연해 지역 유소년들의 높은 문화수준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역인재발굴에 기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문심사를 거쳐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들로 특별 편성된 프로젝트오케스트라 또한 2일차 공연의 메인무대를 장식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3일차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첼리스트 키릴 로딘(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역시 지역인재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로 공개된다.
팬아시아필하모니아의 공연에서는 널리 알려진 지역 음악가들의 협연도 펼쳐진다.
마지막 4일차 폐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감독 양방언이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통해 남도소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순천이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선두주자임을 알린다.
자세한 내용은 아고라순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