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국내 최초로 지방학생들을 위한 특급호텔형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호전 관계자는 “요리라는 전문직종 특성상 많은 실습과 실습시설, 전문 교수진, 높은 취업률, 큰 규모, 높은 인지도 등이 있어야 학생들이 관심을 보인다”며 “한호전은 특급호텔형 생활관을 운영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많은 예비 호텔조리사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 생활관에 입실하게 될 학생들은 학교 재학기간 동안 특급호텔 객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생활관은 한호전 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해 학교까지 1분 안에 등교가 가능하다. 생활관은 실제 특급호텔을 인수해 특급호텔 시설과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부터 8층까지는 객실로 사용된다.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배치되며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현재 한호전 생활관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호전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졸업 후 교육부장관 명의로 일반 대학교와 같은 학위를 수여받고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가능하다. 현재 이연복 쉐프가 교수로 호텔중식조리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7년도 기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는 2학기 가을학기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조금 빠른 사회진출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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