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제공
서산 전투비행장은 1987년 사업집행 승인을 받아 1989년부터 착공돼 1998년까지 약 10년 동안 기지공사를 추진했고 시설면적 11.92㎢에 2개의 활주로(2,743×46m)가 조성됐다.
특위는 이날 서산 전투비행장 소음 등 현지 주민들의 피해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를 직접 방문했다.
위원들은 서산시 해미면사무소를 방문해 전투비행장 주변을 살펴본 후 해미비행장 소음피해 대책위원회 구본웅 위원장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소음·규제로 인한 피해사항과 지역여건 변화, 주민지원 사업 등을 청취했다.
정영덕 위원장은“이번 현지 방문은 서산 전투비행장의 소음피해 사례 등을 분석해 광주 군사시설 이전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와 갈등을 최소화하고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광주군사시설 이전 반대특위는 올 1월 1일 구성됐으며 10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광주시 관내에 설치돼 환경과 소음피해를 입히고 있는 군사시설 5곳을 전남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데에 대한 체계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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