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심리 스릴러 영화 <4.4.4.>의 주인공 엘리샤 커스버트(24)가 할리우드의 호러퀸으로 무섭게 뜨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밀실에 감금된 채 피 말리는 사투를 벌이는 영화 속 주인공의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패리스 힐튼과 함께 찍었던 공포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공포물인 그녀는 “이쯤 되면 호러퀸으로 손색이 없겠죠?”라고 말한다.
우리에게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24>로 낯익은 그녀는 이번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이웃집 소녀처럼 편안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가 그녀의 가장 큰 매력. 속살을 보이지 않기로 유명한 그녀는 지난해 남성지 <플레이보이>의 누드 화보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영화에서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절대로 옷을 벗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녀는 “만일 꼭 필요하다면 대역을 쓰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