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파크골프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1일 선학빙상경기장 옆에 새롭게 조성된 선학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파크골프장 입구에 설치된 간판 표지석 제막식과 인천 장애인파크골프협회에서 파크골프에 대한 소개 및 시타와 시연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는 공원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누구나 즐길수 있도록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을 향해 합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의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볼을 넣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노령층과 장애인은 물론 3세대 가족, 연인과 직장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기는 생활 밀착형 체육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선학파크골프장은 영종과 청라에 이어 파크골프장으로는 인천에서 3번째로 개장하는 되는 것으로 1만8,518㎡의 면적에 조성됐다.
2014인천아시안게임경기장 조성 당시에 잔디와 조경수를 임시로 식재한 상태였으나 총 2억3,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외곽휀스, 티박스, 안전망, 경기장 안내표지판, 코스표지판, 코스별 벙커 등을 설치하고 전체 9홀-코스길이 566m(파3-4개, 파4-4개 파5-1개) 규모로 문을 열였다. 앞으로 동절기를 제외한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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