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순천의 맛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이를 위해 음식·관광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에는 올해 두 번째 ‘순천시 생태미식도시 구축’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의 순환시스템 마련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민교육 등 올바른 순천의 식문화를 만드는 순천형 푸드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미식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생태미식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 촉진, 올바른 식문화 인식 개선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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