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행정지도와 건설업의 법정사항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인 중·대형 건설현장으로 광주도시공사의 주월동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민간 아파트 공사현장 등 총 23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근로자 임금지급 실태 ▲건설기계에 대한 임대차계약서 작성 및 대여금 지급보증서 발급여부 ▲자가용 건설기계 불법 영업행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 자재 및 장비 사용 실태 등이다.
시는 자치구,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매분기 건설현장 실태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부실․불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 제재를 강화하는 등 건전한 건설시장 정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갑수 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추석은 긴 연휴 만큼 힘든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건설 종사자들이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이미 발생된 임금은 추석 전에 지급토록 건설업주에게 협조를 구하는 한편,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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