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박잎선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고 적었다.
이어 해시태그로를 통해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잎선이 전 남편 송종국을 겨냥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이 같은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박잎선은 해당글을 삭제,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박잎선과 송종국은 2015년 결혼 9년만에 이혼했다. 박잎선은 두 아이를 키우며 본명 박연수로 배우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