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세입결산 등 59개 항목의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2016년말 최종예산 기준 김포시의 세입결산 규모는 1조5,814억원으로 2015년말 1조2,627억원 대비 3,187억원 증가했으며 세출결산 규모는 전년대비 2,023억 증가한 1조2,051억으로 나타났다.
세입 증가는 인규유입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지방세 징수액 증가, 도시철도 건설에 따른 LH부담금수입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출결산액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4%, 수송 및 교통이 19%, 국토 및 지역개발이 9% 차지해 복지 및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비중이 높았다.
한편, 2016년말 김포시 채무 총액은 351억원으로 2015년말 644억원 대비 293억원 감소해 그동안 지방채발행 억제와 엄격한 채무관리로 유사 지방정부보다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 창출과 SOC 투자,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했던 2016년 신속집행 실적은 목표액 3,177억원 대비 5,046억원이 집행돼(집행율 159%)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 4천만원, 경기도로부터 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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