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민․관․금융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데이터 제공 및 모형개발, AI경영컨설팅 알고리즘 모델링 ▲시범업체 AI모델을 이용한 경영컨설팅 ▲컨설팅 결과 검수 및 개선안 도출 등이다.
소상공인 맞춤형 AI경영컨설팅이란 시장 환경(유동 고객, 상권 등)과 경영환경(메뉴, 가격 등)을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해 고객지향적 경영전략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축적된 소상공인 정보지원서비스 지원 역량을 통해 AI 경영컨설팅 사업기획과 인프라 제공을 진행하고 NICE지니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모델링 노하우를 통해 컨설팅 모형을 개발한다. 기업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운영경험과 기술력,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그간의 컨설팅역량을 통해 AI 경영컨설팅 결과를 검증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인공지능과 접목된 컨설팅시스템으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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