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융자는 당초 600억 원 규모로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900억 원을 배정하고 업종별 배정금액에 따라 배분된 금액을 융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금액은 ▲여행업 97개 업체(272억 원) ▲호텔업 54개 업체(526억 원) ▲관광식당업 24개 업체(32억 원) ▲국제회의시설‧기획업 7개 업체(20억 원) ▲유원시설업 2개 업체(8억 원) ▲관광면세업 4개 업체(13억 원) ▲기타업종 29억 원 등이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는 2016년에 1,258억 원(추경관련 특별융자), 올해 상반기 2,260억 원이 선정된 바 있다.
특별융자 대상 사업체와 선정액은 문체부 누리집과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국산업은행(주관은행) 및 15개 융자취급은행 본‧지점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운영자금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중소기업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