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부평구청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대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천만 원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됐으며 전국에서 대면평가 기관으로 선발된 29개 지자체가 지난 8월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 모여 발표와 답변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는 복지 분야에서 ‘늘 따뜻한 복지도시 부평’을 추구하며 전국 최초로 인천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통장복지리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고용·안전 분야를 추가하는 등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것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주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보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에 지역주민의 욕구를 조사하는 ‘제4기 중기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알찬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부평구가 유일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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