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던 엠마 스톤(29)이 내친 김에 가수로도 데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측근은 “앨범을 내는 것은 스톤의 오랜 꿈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엠마 스톤. 연합뉴스
현재 스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장르는 재즈와 R&B다. 측근은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은 타이틀곡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다. 현재로선 둘 모두를 아우르는 곡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노래 실력이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어느 정도 입증된 셈. 단지 유일한 걸림돌이라고 하면 무대 공포증이 있다. 측근은 “스톤은 연기를 할 때는 별로 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래를 할 때는 꽤나 긴장하는 편이다”이라면서 “지난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캬바레> 무대에 올랐을 때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구토를 하곤 했었다”라고 전했다.
과연 스톤이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배우에 이어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