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뇌노화지도 사업 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의령군>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지난 1일,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의령군, 의령군보건소,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원광대 한방병원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뇌노화지도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영호 군수의 뇌노화지도 사업의 추진 취지와 기대효과에 대한 인사말에 이어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 최정미 원장의 국내 최초 뇌노화 지도 구축의 중요성,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재욱 부장의 한방과 치매연관 트렌드에 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뇌노화지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관계공무원들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석한 연구기관들의 후원으로 뇌노화지도 사업을 위한 검진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의령군은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치매, 우울증과 같은 주요 병증과의 상관성 연구를 시행, 정량적 생체노화도 측정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9월 4일부터 치매상담센터에 등록관리 중인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검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관내 13개 읍·면에 대해 50대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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