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일 문화갤러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을연가’를 주제로 단순하지만 묘한 힘이 느껴지는 문인화 27점, 참신함이 돋보이는 그림을 담은 부채와 희귀한 조개껍질 공예품 등 100여 작품을 선보인다.
또 12일에는 학생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작품 설명과 그림 감상법을 통해 작품 이해도를 높이는 등 관람객과 어울림의 장도 마련한다.
여수여성작가회 회장인 매설당 손차영 작가는 17회의 개인전과 360여 회 단체전 및 초대전 참여, 한석봉 서화대전 대상 수상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43년의 교육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법과 참신한 아이디어 소품을 통해 색다른 미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손 작가는 “온가족이 함께 푸른 꿈과 사랑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생활 속에서 예술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부지역본부는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 등 갤러리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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