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아챔피언스필스에서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광주시의 헌혈률은 인구 대비 6.2%로 높은 수준이나 장기기증 등록률은 인구대비 1.89%로 전국 평균 2.39%보다 저조한 편이다.
이번 행사는 헌혈과 장기기증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광주시와 기아타이거즈,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혈액원, (사)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본부, (재)천주교광주대교구생명운동본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광주·전남본부, (사)장기기증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기념식은 광주시가 2015년 조례개정을 통해 헌혈의 날은 8월13일, 장기기증의 날은 9월9일로 개정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기념식이다.
장기기증인, 장기이식인, 다회헌혈자 등 생명나눔 유공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캠페인이 진행되며, 광주시 헌혈 및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기욱 씨도 참여해 시민들의 헌혈과 장기기증등록을 독려할 예정이다
장기기증희망자 등록은 광주시와 5개구 보건소, 4개 장기기증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남언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과 장기기증이 활성화돼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선물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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