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활림건설 전용갑 대표가 4일 천안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현장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안청년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4일 체결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중인 천안역앞 명동거리는 현재 청년들을 중심으로 창업 활동 및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광운 청년 활동가 대표 “활림건설의 지원으로 청년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창업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활림건설은 이번 도시재생 지원뿐만 아니라,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2015년부터 지속적인 기부로 기부금액이 1억8200만원에 이른다.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는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청년들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동참하자는 임직원들의 뜻이 모아진 것”이라며 “천안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회사의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현신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주민과 청년, 상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주체와 지역의 유기적 협력이 핵심”이라며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활림건설의 지원을 초석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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