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화이트 큐브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데미안 허스트의 현대미술작품이 바로 그것. ‘신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실제 크기의 해골에 다이아몬드가 빼곡히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골 전체에 박혀 있는 다이아몬드의 개수는 무려 8601개며, 모두 1106.18캐럿이다.
이 작품의 가격은 9900만 달러(약 900억 원). 이마에 박혀 있는 가장 큰 보석 하나만 자그마치 420만 달러(약 38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허스트는 이 작품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바로 ‘치아’였다고 말했다. 작품에 사용된 치아는 실제 인간의 치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