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로 18세가 된 래드클리프는 남은 두 <해리포터> 영화를 찍는 조건으로 5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해리포터> 영화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배우 중 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유명세와 금력도 로맨스를 찾게 도와주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런던에서 열린 <불사조 기사단> 시사회에서 래드클리프는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돈을 번다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나를 움직이는 주된 이유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말이다.
이날도 그는 수많은 여성팬들로 둘러싸였지만 영화에서처럼 달콤한 키스를 나눌 상대는 찾지 못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