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전남’ 콘테스트···조성·관리 2개 분야
이번 콘테스트는 조성 분야와 관리 분야로 나눠 주민단체가 직접 조성하거나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마을숲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바라는 마을회나 단체는 9월 말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전남도 산림산업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마을숲은 ▲숲의 역사성 ▲생태적․경관적 기능 우수성 ▲지역에 대한 기여도 ▲관리주체의 관리 보전 노력 ▲숲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도는 부문별로 대상 1개소, 최우수 1개 마을씩 4개 마을숲을 선정해 상패와 숲 안내판을 설치해주고, 숲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대상은 300만 원, 최우수는 200만 원의 관리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해 올해까지 주민 참여 마을 숲 231곳을 조성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생활권 마을에는 당산숲, 방풍숲, 호안숲, 풍치숲, 비보숲 등 역사가 있는 숲이 많이 있다”며 “새롭게 조성하는 일과 함께 마을숲을 잘 관리하고 보전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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