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은 야생 들쥐 등에 기생하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된다.
야외활동 1~2주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 증상이나 가피 등(검은딱지) 임상증상이 날 경우 감염 초기에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예방 백신이 없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 일상복 아닌 작업복 구분해 입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반드시 세탁하기 ▶귀가 즉시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시보건소는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농업종사가구 전세대를 대상으로 예방용 기피제를 보급함은 물론 등산로, 산책로 등에 감염병 예방 홍보판과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점검할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온 현상으로 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하여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증가하고, 나들이가 빈번해지는 가을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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