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냉장고 청소지원 서비스 추진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 엄다면(면장 정인영)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채우고 비우고’ 냉장고 청소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함평군 제공

엄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가가호호방문단이 가정방문 시 비위생적인 냉장고를 청소하는 복지서비스다.
 
협의체 위원과 방문단 봉사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할 때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운 오래된 음식물을 버리고 냉장고와 부엌을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
 
특히 청소가 끝난 후엔 이들이 가져온 김치, 반찬을 채워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연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평소 노인분들이 냉장고를 채우는 데만 급급하고, 오래된 음식물은 아까워 버리지 않고 방치해 이를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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