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백승금 행정부원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 가수 김수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5일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이 ‘2017 김수희 희망나눔콘서트’ 티켓 700매(3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가수 김수희씨와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 등과 인천백병원 백승금 행정부원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티켓은 인천시 문화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7 김수희 희망나눔 콘서트’는 9월 16일 송림체육관(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열리며 가수 김수희 외에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인천의 원도심인 인천 중·동구 지역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초청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상대적으로 문화취약지구인 지역에서 가수 김수희 씨와 함께 희망나눔콘서트를 하는 것은 사회공헌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문화소외계층에 뜻 깊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 인천백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백병원은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 하여 이땅에 에덴을 회복시킨다’는 사명으로 전 구성원이 동참하여 매년 쌀 1톤 기부, 연탄나눔, 지역주민을 위한 벼룩시장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