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2일(한국시간) LA갤럭시 유니폼을 입고 데뷔경기에 출전한 데이비드 베컴. 로이터 | ||
더욱이 특정 부위의 신체(다리 엉덩이 목소리 등)로 먹고 사는 스타라면 더욱 더 그러할 터. 가령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다리나 제니퍼 로페즈의 풍만한 엉덩이는 이들에게 있어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만일 이 부분을 다쳐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면 그야말로 사형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이다.이처럼 아무리 다치더라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서 가입하는 것이 바로 신체보험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억’ 소리 나는 보험 액수를 살펴 봤다.
하이디 클룸 >>>>>
다리 미인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34)은 2004년 면도기 광고를 찍으면서 다리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의 액수는 무려 220만 달러(약 20억 원)였다.
제니퍼 로페즈>>>>>
가수 겸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37)가 신체 중 가장 소중히 여기는 부위는 목소리도 풍만한 가슴도 아니다. ‘엉덩이가 가장 예쁜 미녀’로 선정될 만큼 그녀에게 엉덩이는 소중하기 그지없다. 그녀의 엉덩이는 무려 2700만 달러(약 250억 원)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데이비드 베컴 >>>>>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32)에게 있어 목숨과도 같은 부위는 단연 ‘다리’다. 현재 그가 가입되어 있는 보험의 액수는 무려 7000만 달러(약 640억 원). 혹시 다리를 다쳐 축구를 못하게 될 경우에도 먹고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액수다.
클라우디아 시퍼 >>>>>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36)는 자신의 얼굴 전체를 보험에 가입한 경우. 매력적인 입술과 푸른 눈, 코 등을 다칠 경우 500만 달러(약 46억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 제니퍼 로페즈 | ||
컨트리 가수인 돌리 파튼(61)은 풍선 같은 가슴을 보험에 들었다. 보험금 액수는 가슴 한 쪽에 30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 즉 양쪽 가슴에 60만 달러(약 5억 5000만 원)다.
키스 리처드 >>>>>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인 키스 리처드(63)는 자신의 왼손 가운데 손가락에 160만 달러(약 15억 원)의 보험을 들었다. 만일 손가락을 다쳐 기타 연주를 못하더라도 먹고 살 길을 마련해 놓은 셈이다.
티나 터너 >>>>>
왕년의 다리 미녀 가수였던 티나 터너(67) 역시 320만 달러(약 30억 원)의 다리보험에 가입해 놓은 상태다. 다리만큼은 자신이 있어 늘 무대 위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었던 그녀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 또한 그녀는 가슴도 79만 달러(약 7억 원)짜리 보험에 가입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브루스 스프링스틴(57)은 목소리 보험에 가입했다. 성대를 다치거나 목소리에 이상이 있을 경우 그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액수는 600만 달러(약 55억 원)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