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동 2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착공.<사진제공=밀양시>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관내 내이동 일원에 발생되는 미처리 방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내동2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이동 지역의 우·오수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함은 물론 각 가정 내 배수설비를 설치해 생활오수와 분뇨를 밀양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연계 처리 후 낙동강으로 방류하여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지역주민의 위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착공, 오는 202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9억 원(국비 27억 원, 시비 12억 원)이 투입된다.
한편, 내이동(진장 주변)지역은 평소 생활오수로 인한 악취 등의 민원이 많은 지역이며, 이번 사업으로 오수관로(D200~500) 3.8km를 매설하여 380가구에 대해 배수설비를 설치하고 기존 정화조는 폐쇄하게 된다.
ilyo33@ilyo.co.kr
#경상남도, 진주, 밀양, 의령, 함안, 합천, 창녕, 하수관거, 내동2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