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검단신도시 내 올해 마지막 물량인 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대해 6일 공고를 내고 추첨방식으로 공급에 나선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올해 2월 첫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필지(471,420㎡, 8600세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량 매각된 상태로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이번 토지는 사업 1단계 구역 북측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 AA12-2, AA14블록 2개 필지다. AA12-2, AA14블록은 전용면적 60~85㎡, 85㎡초과 주택을 건립할 수 있고 각각 1,417세대 용적률 180%, 905세대 용적률 185%에 공급예정가는 1,692억6,800만원(AA12-2), 1,074억1,500만원(AA14)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방식으로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중도금 및 잔금 90%)조건이며 할부이자율은 3.5%다. 공급일정은 9월 6일부터 공고해 1순위는 9월 21일, 2순위는 9월 22일까지 LH청약센터 전자입찰을 통한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예약금은 20억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중심상권이 1km이내 위치하고 대로변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단지주변 산과 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또 초ㆍ중ㆍ고교가 인접해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시장여건 변동과 연이은 매각성공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졌다”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라는 희소가치까지 더해 높은 토지 확보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또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