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설현의 열연 스틸컷이 공개됐다.
6일 <살인자의 기억법> 측은 이날 개봉을 맞아 김설현의 물오른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설현은 폭풍 오열을 하는가 하면 설경구를 의심하는 긴장감 있는 감정 표현 등을 소화해내고 있다.
설현이 분한 은희 역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 병수(설경구 분)를 보살피는 효녀로 아버지가 연쇄살인범일지 모른다는 의심스러운 상황을 마주하며 극도의 혼란을 느끼게 되는 인물.
원신연 감독은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쉽지 않은 역을 맡은 설현에 대해 “감정을 표현할 때 가짜가 아닌 진심을 드러낸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었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